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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가매트 고르는 방법에 대해

작성자 k****(ip:)

작성일 2021-07-06

조회 29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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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

운동이라곤 숨쉬기가 전부였다가 어느덧 요가 3년차에 접어든 요린이(?)입니다^^


요가를 시작하기전 통나무보다도 뻣뻣했던 몸이었는데 하다보니 새로운 동작을 배우는 것도 재미있지만


점점 곡선이 생기고 부드러워지는 제 몸을 느끼다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.


여러분 모두 요가하세요~~~ >0</


암튼 !


요가를 하기위해 꼭 필요한 매트를 찾다보면 너~~~무나도 다양한 매트들이 나오더라구요!


종류도 재질도 형태도 가지각색인 매트들 중에 어떤 매트를 골라야 하는지 저의 짧은 경력으로 느낀 점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^^



첫번째 - 두께


요가매트를 찾다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대중적인게 4~8미리 정도 두께의 롤매트인것 같더라구요


근데 이런 얇은 매트를 쓰면 팔꿈치나 무릎이 너무 아파서 저같은 초보자들은 사용해도 효과가 없더라구요ㅜ


고수분이 아니시라면 적어도 20미리 이상은 되는 두께로 선택하시는걸 추천드려요!


두번째 - 냄새


이거 진짜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매트 잘못사면 화학약품 냄새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찝찝하고 최악입니다ㅠㅠ


이건 정말 싼게 비지떡이란 말과 딱 맞아 떨어지는데 저렴이나 특정 재질의 매트는 냄새 심한게 정말 많았던것 같아요..


세번째 - 쿠션감


첫번째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두께감이 있는 매트를 선택하시다가 또 잘못 고르게되면 매트가 너무 푹신해서 중심이 안잡혀요,,


매트 쿠션감은 폼이 중요한데 매트마다 폼이 가지고 있는 밀도가 다르더라구요!


밀도가 낮은 폼을 사용하면 무게중심이 쏠리는대로 푹 꺼짐 현상이 발생해서 넘어져 부상당할 위험도 높고, 회복력도 떨어져서 오래 사용할 수도 없어요~


고르실 땐 꼭! 폼이 고밀도라고 표기된 매트를 구매하셔야 나중에 난이도 있는 동작을 수행하셔도 안전하게 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!


밀도가 높다고 너무 단단해서 아프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^^


네번째 - 미끄럼방지


첨에 얌전히 앉아서 할땐 몰랐던게 요가나 필라테스 등 홈트를 하시다보면 은근 움직임이 큰 동작들도 있고 간혹 부족한 유연성을 반동으로 떼울? 때도 있어요^^;;


그럴 때 매트가 바닥에서 미끄러진다거나, 내 몸이 매트에서 미끄러지게 되면 위험하기도 할 뿐더러 정말 능률이 떨어지면서 짜증이 팍....


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트가 밀리고 접히고 하면 운동 텐션이 떨어지면서 갑자기 맥이 딱 풀리거든요ㅜㅜ


다른 핑계거리 찾지 못하고 운동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꼭 논슬립 기능이 있는 매트로 선택하세요^^


다섯번째 - 소재


뭐니뭐니해도 운동을 하면서 피부에 비비고 문지르고 매트랑 굉장히 진한 스킨쉽을 많이 하게 되죠!


전 땀이 많은 편이다보니 항상 운동이 끝나면 매트를 물티슈나 타올로 닦아내고 마무리를 하는데요.


겉면 소재가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던지, 울퉁불퉁해서 먼지가 잘껴서 땀나면 내 피부에 다 늘어붙는다던지... 모 여러가지로 찝찝할 수 있는게 매트 소재랍니다.


그래서 중요한건? 매트 원단이 방수가 되는지! 항균이 되는지! 잘 따져보고 구입하셔야 해요~


은근 요가매트가 생긴건 다 방수가 되게 생겼는데 음료를 쏟거나 하면 물들기도 하고 마른 휴지같은걸로 찍어내면 스며있는 물이 계속 나오는 녀석들이 있어요!


이런 매트들은 몇달 사용하다보면 여지없이 냄새에 곰팡이가.... 운동 욕구가 또 뚝 떨어지는 핑계거리가 생기게 되죠ㅜㅜ


검색하시다 보면 소재에 대해서 여러가지 기능성이나 인증을 받은 매트들이 많이 있답니다!


설명과 인증내역 등을 꼼꼼히 살펴서 기능성과 유해물질 안전성이 높은 매트를 선택하시는게 좋겠죠?


여섯번째 - 층간소음


제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항상 층간소음 캠페인이 붙어있어요... 안당해본 사람은 모르는 고통이라고..


운동으로 내 몸 건강도 챙겨야겠지만 그로인해 아랫집 이웃님의 정신 건강을 헤치는건 절대! 안되겠죠~


층간소음 매트에 대해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보통 4센치를 기준으로 잡으시더라구요?


4센치 이하로는 쿵쿵거리는 소리가 안잡히고, 그이상 넘어가면 매트의 탄탄함이 유지되기 힘들다고 해요.


많은 분들의 경험치로 미뤄보아 4센치 두께가 층간소음과 운동효율의 발란스가 딱 맞아 떨어지는 정석 두께인 것 같아요~



제 인생에서 나름 가장 꾸준히 하고있다고 할 수 있는 운동이 요가인데, 지금까지 다양한 요가도구와 매트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봤어요.


지금까지 매트에 들어간 비용도 만만치 않다보니 최근에 느낀건 한번 살 때 제대로 사야한다! 라는 생각이였는데,


이번에 베네통 매트를 구입하면서 정말 요가인들의 고려사항을 다 갈아넣은것(?)처럼 요가매트의 완성본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


제 글을 보시는 분들도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오셨겠지만~ 아마 더 찾아보셔도 베네통만큼 괜찮은 매트 고르기 쉽진 않으실 것 같아요^^



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한방 부탁드려요 ^0^


사진은 구매인증 겸 우리집 고양이 자랑♥

첨부파일 KakaoTalk_20210706_145032062.jpg , KakaoTalk_20210706_145032062_01.jp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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